나이아가라 폭포에서

처음 본 라인 폭포의 모습이 인상 깊었던지 여기 폭포의 감흥은 내게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.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이긴 하지만.

동생은 그랜드 캐년에 못가서 안달이다. 거기도 마찬가지 일텐데...뭐, 처음엔 다 그렇겠지.

아홉시간 넘는 기차 여행에 책을 보며 가니 그리 지치지는 않았지만 올 때는 조금 피곤했다. 

그래도 좋은 충전이었다.

다시 수업 준비도 해야 되고, 선배가 부탁한 일도 있고, 아마존으로 주문한 것도 받아야고 해서, 얼른 칼촌으로 갔으면 좋겠다.

근데 이눔은 또 보스턴 시내로 나갔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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