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나 영화처럼

신림동을 벗어나 그는 한전 직원이 되었다.

5월에 입사하여 울진에서 일하기 시작한다.

그동안연락이 없었던 이유를 전화를 통해 대충 말해줬다.

내려오는 밤기차안에서였다.

뭐가 괴로워서인지 거의 죽을뻔했다고 한다.

그 힘든 시절 보낸 후 직장인이 되니 안정감을 찾은 모양이다.

군대 가기 며칠 전학교 앞에서우연히 만나 나를 맥주집으로 끌고갔던그 때를네가 말은 먼저 하였으나 나 역시 문득 그 당시가 떠올랐다. 이번에는 비슷하더라도 다른거다.

이제 일주일 남았군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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